울주문화재단, 3~4일‘예술지원 Dream’공연
울주문화재단, 3~4일‘예술지원 Dream’공연
  • 김하늘
  • 승인 2023.11.0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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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슴새 전통연희 융합공연·오펜토 어린이 창작 음악극 무대

사)울주문화재단의 예술인 체감형 지원사업인 2023 신박한 예술지원 ‘예술지원해Dream’의 공연이 3~4일 이틀간 진행된다.

먼저 3일 오후 7시 서울주문화센터에서 풍물예술단 ‘버슴새’가 대중문화와 한국의 전통연희를 융합한 ‘한국의 흥과 끼 K-GrooveⅢ’ 공연을 펼친다.

K-POP이 주목받고 있는 현재 한국음악의 근원인 ‘흥’과 ‘끼’를 놀이로 연출했다. 총 4막으로 구성된 공연은 △쇠로 만든 악기 파트 △가죽으로 만든 악기 파트 △사람의 몸을 활용하는 넌버벌파트 마지막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마당으로 이뤄졌다.

이어 4일 오후 4시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선 창작그룹 오펜토가 어린이를 위한 창작 음악극 ‘와글와글 먼지요정 촘촘이’로 무대에 오른다.

동화와 창작 음악이 합해진 창작 음악극 ‘와글와글 먼지요정 촘촘이’는 어린이들을 위해 제작된 복합문화 콘텐츠로 심은실 작가의 동명 창작동화를 바탕으로 작곡가 홍윤경이 음악을 작곡했다.

공연은 내레이터가 전하는 이야기와 서양 클래식 악기의 연주가 더해져 꼬마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와글와글 먼지요정 촘촘이’의 내용은 오래된 아파트 ‘수국맨숀’의 층간 소음 문제 해결사 ‘촘촘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두 공연 모두 무료이며,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재단 이춘근 대표이사는 “이번 두 공연은 청년 공연예술 단체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전문 공연예술 단체의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며 “울주문화재단의 예술단체 지원사업의 마지막 공연들인 만큼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공모한 두 단체는 “지원사업을 통해 평소 도전하지 못했던 악기와 공연 구성에 도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더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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