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 삼일초등학교는 최근 마을공동체·학생·학교 교육과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원도심에서 세계 속으로’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

2023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인 삼일초등학교는 ‘존중, 공감, 평등’의 목표를 설정해 학생들의 발달 특성에 맞는 다문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삼일초는 10개의 중구청 마을교사 동아리, 이주민 강사와 연계해 울산 중구 원도심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해 세계시민교육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원도심에서 세계 속으로’ 체험 한마당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문화의 의미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치를 이해하고 다문화 사회의 형성과 문제를 공감하기 위해 울산 중구의 인구와 다문화 사회의 관계, 원도심의 문화 역사적 이해 활동 등 다양한 체험중심 부스가 진행된다.

류치현 삼일초 교장은 “내 고장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해 마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세계 시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앎과 삶이 조화되는 교육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