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중, 학생·교사 함께 하는 문학기행
구영중, 학생·교사 함께 하는 문학기행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10.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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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육사 문학관·하회 마을 탐방

울산시 울주군 구영중학교는 지난 28일 안동 일원에서 학생·교사 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삶의 향기를 찾아 떠나는 문학기행’을 운영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행사로 우리 전통문화와 독립운동가 이육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안동으로 탐방했다.

이육사 문학관에는 이육사의 작품 활동과 독립운동에 헌신한 그의 생애를 나타낸 자료와 기록들이 전시돼 있고 이육사 생가가 복원돼 있어 이육사의 민족정신과 문학정신을 깊이 느낄 수 있다.

학생들은 문학관에서 이육사의 유일한 혈육인 이옥비 여사(이육사의 딸)와 만나 작가의 삶이 스며든 작품에 대한 설명과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깊이 공감했다.

문학기행단은 안동 하회마을로 이동해 상설 공연인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관람하고 해설사와 함께 하회마을을 한 바퀴 돌며 하회마을의 유래와 전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문학기행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선생님들 그리고 친구들, 후배들과 함께 안동으로 문학기행을 와서 보니 시인과 독립운동가로서의 이육사에 대해 잘 알게 됐고 하회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많이 배우고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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