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곳곳 수놓은 생활체육 ‘열기’
울산 곳곳 수놓은 생활체육 ‘열기’
  • 김하늘
  • 승인 2023.10.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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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자전거연맹 협회장배 힐클라임 대회... 협회장배 족구·패러글라이딩 대회 성료
울산시 곳곳에서 연일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열린 가운데, 29일 울산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한 ‘제4회 울산시자전거연맹 협회장배 힐클라임 대회’가 열렸다. 관계자 및 자전거 동호인 기념사진.
울산시 곳곳에서 연일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열린 가운데, 29일 울산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한 ‘제4회 울산시자전거연맹 협회장배 힐클라임 대회’가 열렸다. 관계자 및 자전거 동호인 기념사진.

가을의 정취 속 울산시 곳곳에서 연일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열렸다.

먼저 29일 울산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한 ‘제4회 울산시자전거연맹 협회장배 힐클라임 대회’가 열려 사이클 경기 문화가 한 층 향상됐음을 보여줬다.

대회는 효문운동장에서부터 마우나리조트 입구 기령까지 강한 체력이 요구되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날 대회에는 임채일 울산시자전거연맹 회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정치락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한 자전거 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문화의 저변 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 회장은 “제104회 전국체전 자전거 종목에서의 성과는 울산의 스포츠 역량을 더욱 높이고 시민들에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스포츠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벨로드롭 경기장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남구 대현체육관에선 ‘제6회 울산시장배 요가 아사나 대회’가 열렸다. 울산요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요가대회다.

이날 대회에는 150여명의 울산 요가 동호인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2~4인전, 단체전에 출전했으며 일반부, 청소년부로 각각 진행됐다.

개회식 행사에는 오구호·박수현·문미선 구·군 요가회장과 조순영·손영리·손수민·강나해 구·군 사무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울간요가회 김일중 회장은 “대회를 기점으로 요가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같은 날 함월구민운동장에서 ‘제26회 울산시협회장배 족구대회’가 열렸다.

울산시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울산일반1부, 울산일반2부, 울산50대부, 영남60대부, 영남여성부로 나눠 총 9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 회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김철욱 울산시체육회 회장은 “생활체육의 강자인 토종 브랜드 족구가 울산에서도 모두 함꼐 즐기는 건강한 스포츠로 자리매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8일 연화산 활공장에선 ‘제18회 울산시협회장배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열렸다.

울산시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연습조종사, 조종사 2개부로 약 40명 선수가 출전해 가을바람에 대한 패러글라이딩 동호인의 열정을 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은 “그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가을볕을 흠뻑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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