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신라문화 창작뮤지컬 인기
경북문화관광공사, 신라문화 창작뮤지컬 인기
  • 박대호
  • 승인 2023.10.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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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쇼! 신라하다’ 21일 개막 공연 560석 만석 출발
경북문화관광공사 신라문화기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지난 21일 성공적인 오프닝으로 공연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진은 공연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신라문화기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지난 21일 성공적인 오프닝으로 공연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진은 공연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신라문화기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지난 21일 성공적인 오프닝으로 공연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막 공연에는 560여석의 객석이 만석을 이뤘으며 처영 역에 유권, 빌본 역 남경주, 채린·승만공주 역에 린지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공연 시작과 함께 오프님 곡 ‘The Show’는 과거 신라와 현대, 시공간을 넘나드는 영상과 시계 소리를 연상시키는 사운드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댄스팀 ‘홀스’의 파워풀한 군무는 단숨에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신나는 멜로디, 댄스 퍼포먼스, 극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 밀본 법사의 ‘마음을 싣는 일’까지, 공연 전반에 걸쳐 무대 위에서 땀 흘린 배우들의 생생한 에너지가 관객에게 전달됐다.

현대와 신라, 시대를 넘어선 청춘들의 보편적 고민,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가치, 그 속에서 삶의 조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공연을 보는 관객들도 각자의 입장에 대입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 공연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커튼콜은 배우와 관객들이 하나가 돼 또 하나의 드라마를 만드는 시간이었다. 함께 환호하고 박수 치며 공연의 일부가 되고 공연장을 나서는 순간까지 에너지를 가득 얻어갈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신라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신한 스토리와 소재,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고 선택했는데 개막 공연을 보고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이끌 대표 콘텐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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