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년의 준비 끝에 현대차 '인증 중고차' 사업 출범 
[AD]3년의 준비 끝에 현대차 '인증 중고차' 사업 출범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10.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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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부터 제조사가 직접 품질 인증한 중고차 본격 판매 개시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 한다' 철학으로 준비… 중고차 시장 선진화 노력
국내 최다 270여개 항목 엄격한 성능 검사, 상품화 거쳐 품질 인증해 판매
현대차 아시아대권역장 유원하(왼쪽 두번째) 부사장, 국내지원사업부장 남원오 상무, 국내CPO사업실장 홍정호 상무, 고객서비스솔루션실 하이테크랩 손선익 명장이 현대차 인증중고차 양산센터에서 첫 공개된 팰리세이드 인증중고차와 제네시스 G80 인증중고차 앞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아시아대권역장 유원하(왼쪽 두번째) 부사장, 국내지원사업부장 남원오 상무, 국내CPO사업실장 홍정호 상무, 고객서비스솔루션실 하이테크랩 손선익 명장이 현대차 인증중고차 양산센터에서 첫 공개된 팰리세이드 인증중고차와 제네시스 G80 인증중고차 앞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는 철학 아래 이번 사업을 준비했습니다."

3년의 준비 끝에 중고차 판매 사업에 뛰어든 현대자동차가 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소재 인증 중고차양산센터에서 진행된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에서 인증 중고차사업 공식 출범 및 상품화 센터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날 상품화 과정을 거쳐 품질 인증이 완료된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80 중고차를 처음 공개하며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원하 현대자동차 아시아대권역장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중고차 판매를 넘어서 고객이 더 현명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 투명하고 공정한 중고차 거래문화를 안착시킴으로써 국내 중고차 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인증 중고차사업 방향성으로 투명, 신뢰, 고객가치 3개 주재로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신차와 중고차 모두 현대차이기 때문에 중고차 고객도 신차 고객과 마찬가지로 세심하게 관리하고, 국내 중고차 시장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는 의미다.
이에 현대차는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를 제공하기 위해 5년 이내, 누적 주행거리 10만㎞ 이하인 무사고 자사 차량으로 판매 대상을 한정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매입된 현대차·제네시스 중고차는 각각 272개, 287개 항목에 달하는 진단·검사를 거치며 모든 검사 항목을 통과한 차량은 공식인증마크를 받아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중고차매매업 사업자등록을 시작으로 인증중고차사업을 단계별로 준비해 왔다. 또한 상품화 센터 전체 면적은 3만1천574㎡에 달한다. 

센터는 중고차 '상품화 프로세스'가 수행되는 핵심 시설인 상품화 A·B동과 치장장, 출고작업장, 차량 보관 및 배송을 위한 물류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상품화 A·B동은 중고차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전용 공간으로 A동에서 차량 외관 복원, 휠 얼라이먼트 점검, 고객이 실제 차를 보는 듯한 오감만족 콘텐츠 제작, 최종 품질 인증 등의 절차가 이뤄진다. 

특히 A동 2층에 위치한 판금실과 샌딩·도장실에서는 16대의 중고차가 동시에 복원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후 B동에서 차량 입고점검, 정밀진단 및 품질개선 등이 진행된다. 

3년의 준비 끝에 중고차 판매 사업에 뛰어든 현대자동차가 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소재 인증 중고차양산센터에서 진행된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에서 인증 중고차사업 공식 출범 및 상품화 센터를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3년의 준비 끝에 중고차 판매 사업에 뛰어든 현대자동차가 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소재 인증 중고차양산센터에서 진행된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에서 인증 중고차사업 공식 출범 및 상품화 센터를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양산 인증 중고차센터에는 최첨단 스마트 설비가 갖춰져 있어 연간 1만 5천여대의 중고차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센터 내 상품화동은 고객으로부터 매입한 중고차를 신차급 품질의 차량으로 리뉴얼하기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중고차를 신차급 품질의 차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인증 중고차 전용 상품화 센터는 양산과 함께 경기도 용인에 마련돼 인증 중고차허브 기지 역할로 발돋움할 것이다.

또 현대차는 자체 제조 데이터는 물론 외부 기관에서 확보한 대량의 정보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 '하이랩'(Hi-LAB) 및 '인공지능(AI) 가격산정 엔진'(AI Pricing Engine)을 제공한다.소비자가 중고차 구입을 꺼리는 핵심 원인이었던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의 정보 비대칭 해소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소비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및 인증 중고차전용 웹사이트에서 상품검색 및 비교는 물론 견적, 계약, 결제, 배송 등 '내차사기' 전 과정을 온라인 원스톱 쇼핑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어 신차 구입 고객이 타던 차량을 매입하는 '내차팔기'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브랜드에서도 중고차 처리와 신차 구입이 동시에 가능해진다.

한편  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 대수는 신차 등록의 1.4배인 238만대로, 현대차와 제네시스 중고차 비중은 이 중 38%에 달한다.

이에 현대차는 두 달여가 남은 올해 판매 목표를 5천 대로 설정하고, 내년부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예상 판매 대수는 2만 대다.

또 전동화 전환에 맞춰 중고 거래 데이터가 확보되는 대로 전기차도 거래 차종에 포함하고, 고객이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자료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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