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중, 지역사회와 협력해 유해 약물 예방 홍보활동
신언중, 지역사회와 협력해 유해 약물 예방 홍보활동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09.1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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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상점 찾아가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 요청… 환경정화 활동도 가져
울산시 울주군 신언중학교 학생들이 11일 하굣길에 학교 주변 상점을 방문해 유해 약물 예방 홍보활동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 신언중학교 학생들이 11일 하굣길에 학교 주변 상점을 방문해 유해 약물 예방 홍보활동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 신언중학교 학생들은 11일 하굣길에 학교 주변 상점을 방문해 유해 약물 예방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신언중 학생회를 비롯해 헬스프로모션 동아리, 울산강남교육지원청, 울주군보건소가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접 유해 약물 예방 안내문을 제작해 학교 주변 상점을 찾아갔다. 음식 이름 앞에 ‘마약’ 표시 자제와 함께 청소년에게 유해 약물 판매 시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해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쓰레기 줍기 등 학교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해 학생들 스스로 깨끗한 교육환경을 만들었다.

이번 홍보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유해 약물이 우리 청소년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은 크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며“이번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생 중심의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외순 신언중 교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학생들이 주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홍보활동이 청소년 유해환경 확산 방지와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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