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초, 감수성 키우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삼일초, 감수성 키우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09.0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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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클래식 기획공연팀 루체 예술단’ 시대별 클래식 음악 특징 설명
울산시 중구 삼일초등학교는 최근 송죽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열었다.
울산시 중구 삼일초등학교는 최근 송죽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열었다.

울산시 중구 삼일초등학교는 최근 송죽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이날 해설을 곁들인 공연으로 음악의 흐름을 알아가고, 매체를 통한 음악 감상이 아닌 전문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곡을 직접 듣고 즐겼다.

삼일초는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음악에도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도록 ‘음악에도 유행이 있어요’ 라는 부주제로 음악회를 진행했다.

전문 클래식 기획공연팀인 루체 예술단은 고대-중세-바로크-고전-낭만-민족-근·현대 시대 음악의 특징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등 악기와 성악가의 목소리로 시대별 대표 음악가들의 곡을 연주했다.

학생들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곡의 해설을 듣고, 음악가들과 함께 다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해보기도 했다. 이번 음악회에 참여했던 6학년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운 음악을 실제 공연으로 직접 듣기도 하고, 악기도 연주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안진영 삼일초 교장은 “이번 음악회로 학생들이 음악적 감수성도 키우고, 몸과 마음도 다독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일초는 학생들의 사회성과 정서를 회복하고, 심미적 역량을 키우고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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