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도서관은 다음달 1일까지 울산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로 찾아가는 평생교육‘나도 뮤지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1일 중부도서관과 울산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독서 활동 지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업무 협약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도서관으로 찾아오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문 강사가 센터로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금요일마다 1시간씩 총 4회 진행하며 성인 발달장애인 7명이 참여한다.

‘나도! 뮤지션’은 음표의 표현, 빠르고 느림, 높고 낮음, 크고 작은 소리 등을 몸과 악기를 이용해 표현하며 배우는 음악 놀이 프로그램이다. 장애인들은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몸과 악기로 음악을 표현하며 신체적 균형감각을 익힐 수 있다.

중부도서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음악 놀이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감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중부도서관은 울산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협약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27일까지 찾아가는 평생교육 ‘도전 플로리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