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으로 가치 확산하고 소통기회 되길”
“독서모임으로 가치 확산하고 소통기회 되길”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08.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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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원·다양한 연령대별 독서회 7개 운영
최근 울산 남부도서관에서 독서 모임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독서 모임에서 발표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울산 남부도서관에서 독서 모임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독서 모임에서 발표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울산남부도서관에서 독서 모임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주목된다.

남부도서관은 지역사회에 함께 하는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책 읽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독서회를 운영하고, 독서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독서회는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서로 생각과 의견을 나누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는 독서 모임이다. 전문 강사와 함께 월 1회 정기적으로 모여 독서와 토론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남부도서관은 현재 총 7개 독서회를 운영하고 있다. 초(4~6학년)·중(1~3학년)·고(1~2학년) 학생과 교사, 성인, 노인 대상 독서회와 그림책 읽는 성인 독서회를 운영하고 있다.

남부도서관은 올해부터 지역 내 독서동아리를 발굴해 활성화 하는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독서 모임에 활동공간과 도서, 독서 관련 특강을 지원한다.

5명 이상 성인 또는 청소년으로 구성해 월 1회 이상 모임을 계획한 동아리라면 누구나 지원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북스라이팅, 초록 모꼬지, 학중 등 남구 지역에서 활동 중인 7개 독서동아리 56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독서회와 독서동아리 총 14개 회원 199명이 73회 독서 모임을 열었다.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령대별 독서회 참여와 독서동아리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남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모임으로 함께 하는 독서의 가치를 확산하고, 책을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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