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할퀴고 지나간 ‘카눈’… 지역 곳곳에 ‘상흔’
울산 할퀴고 지나간 ‘카눈’… 지역 곳곳에 ‘상흔’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08.10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풍 피해가 속출...시구군 피해 최소화 안간힘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정오 쯤 울산에 최근접해 지역 곳곳에는 강풍과 많은 비를 뿌리고 지나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한반도 내륙을 관통한 카눈으로 인해 이날 울산지역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누적강수량은 평균 177.6mm를 기록하며 거센 비바람이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 넣었다.

 

다행히 울산시와 관계기관의 철저한 준비로 인명피해나 큰 사고 없이 태풍은 지나갔다. 하지만 울산지역 피해도 적지는 않았다. 본보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상황과 관계기관의 철저한 대책을 모아 본다. <편집자 주>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10일 오후 태화강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하구 둔치가 물에 잠겼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10일 오후 태화강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하구 둔치가 물에 잠겼다
10일 오전 4시 50분께 방어진 순환도로에 가로 3m, 세로 4m 크기의 바위가 산에서 떨어졌다.
10일 오전 4시 50분께 방어진 순환도로에 가로 3m, 세로 4m 크기의 바위가 산에서 떨어졌다.
중구 병영사거리 신호등이 고장나 경찰관이 수신호로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다.
중구 병영사거리 신호등이 고장나 경찰관이 수신호로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다.
태풍 6호 ‘카눈’의 영향으로 동구 앞바다에는 거센 파도가 일면서 방어진항에 피항 중인 어선들이 흔들리고 있다.
태풍 6호 ‘카눈’의 영향으로 동구 앞바다에는 거센 파도가 일면서 방어진항에 피항 중인 어선들이 흔들리고 있다.
해수욕장 출입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일산해수욕장에 거센 파도와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해수욕장 출입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일산해수욕장에 거센 파도와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9일 자정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인 중구 태화시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고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9일 자정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인 중구 태화시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고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이 10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태화시장 및 태화배수장에서 태풍대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이 10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태화시장 및 태화배수장에서 태풍대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10일 오후 매곡천을 찾아 주요 태풍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 등을 주문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10일 오후 매곡천을 찾아 주요 태풍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 등을 주문했다.
이순걸 울주군수가 10일 김상용 군의원, 공진혁 시의원, 김창균 울산원예농협조합장과 울주군 서생면 위양리 배농가를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낙과 등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가 10일 김상용 군의원, 공진혁 시의원, 김창균 울산원예농협조합장과 울주군 서생면 위양리 배농가를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낙과 등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이 10일 오전 신정3동과 5동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배수관로 공사를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이 10일 오전 신정3동과 5동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배수관로 공사를 하고 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태풍 ‘카눈’이 울산을 지나간 10일 오후 2시부터 울산 북구 효문사거리 일대에서 ‘긴급 태풍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태풍 ‘카눈’이 울산을 지나간 10일 오후 2시부터 울산 북구 효문사거리 일대에서 ‘긴급 태풍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