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 다문화가정 아이들 ‘또바기 생존수영교실’ 첫 수업
울산시체육회, 다문화가정 아이들 ‘또바기 생존수영교실’ 첫 수업
  • 김하늘
  • 승인 2023.08.0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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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체육회는 지난 5일 북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이 10명을 대상으로 중구 휘폴수영장에서 ‘또바기 체육돌봄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했다.
울산시체육회는 지난 5일 북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이 10명을 대상으로 중구 휘폴수영장에서 ‘또바기 체육돌봄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했다.

 

울산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생존수영을 배우며 여름 스포츠의 묘미에 흠뻑 빠졌다.

울산시체육회는 지난 5일 중구 휘폴수영장에서 ‘2023 또바기 체육돌봄 생존수영교실’ 첫 수업을 가졌다.

이번 수영교실에는 북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이 10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강사와 운영 요원들의 지도 아래 수영의 기본자세와 실전연습을 교육받았다.

수영교실에 참여한 한 아이는 “처음에는 물에 잘 뜨지 않고 가라앉아 속상했는데 지금은 혼자서도 뜰 수 있어 신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역 다문화 센터 관계자는 “수상 사고가 많은 요즘 생존수영 교실을 통해 좋은 수업이 됐다”며 “물놀이 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생존수영교실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 또바기 체육돌봄 체육교실’ 사업에 울산시 체육회가 선정돼 마련됐다.

다음 수업은 오는 12일 중구, 26일 울주군 가족문화센터에서 이뤄진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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