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중, 양말목 방석 노인복지관 기부
신일중, 양말목 방석 노인복지관 기부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07.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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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방석 어르신들이 사용하시니 뿌듯”
울산시 남구 신일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양말목 방석 200개를 울산노인복지관에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 신일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양말목 방석 200개를 울산노인복지관에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 신일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직접 만든 양말목 방석 200개를 울산노인복지관에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양말목은 양말을 만들 때 양말 앞코 마감을 위해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이다. 버려지는 양말목은 다양한 공예활동을 통한 새활용(업사이클링) 물품으로 바뀐다.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남구청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 꿈끼탐색주간에 신일중 학생들은 손뜨개질로 양말목을 떠서 방석 200개를 만들었다.

방석을 기부하기 위해 노인복지관을 방문한 2학년 박정규 학생은 “내가 만든 방석을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사용하신다고 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울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방석과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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