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관리공단 ‘엄주호 이사장 시대’
울산시설관리공단 ‘엄주호 이사장 시대’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9.08.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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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취임 “차별화된 경영관리로 최상의 고객만족 창출”
제4대 울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엄주호 전 울산시 중구 부구청장이 선정, 10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엄주호 신임 이사장은 1770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후 울산광역시의 자치행정과장, 의정담당관, 중구 부구청장을 두루 거친 전문 행정가로 오랜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후배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울산시민들을 감동시키지 못한다면 공단의 존재 가치가 퇴색된다”며 “이를 위해 타 시설관리공단보다 차별화된 경영관리로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최상의 고객만족을 창출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시설공단의 경영방침은 ▲최상의 고객만족 실현 ▲경영수기 재선 ▲효율적인 시설관리 ▲지속적인 경영혁신 ▲내부역량 강화 ▲시정에 대한 공단의 열학 강화이다.

이에 따른 경영전략은 ▲자율·책임경영체제 구축 ▲고객만족 경영실현 ▲지식·성과중심 경영 ▲재정 관리의 효율화 추구 ▲미래역량을 강화하는 경영실현을 제시했다.

앞서 이사장후보추천위는 ▲조직 화합과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관리능력 ▲대규모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통솔력 ▲개혁지향적인 의지와 추진력 ▲관련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이해력 ▲공익성과 공단운영을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 등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심사했다.

이사장후보추천위는 시설관리공단은 울산시에서 사업을 수탁 받아 추진하므로 지역실정은 물론 시정을 이해하고 평소 업무 추진력을 고려해 지방행정을 수행해 온 풍부한 경험과 봉사정신으로 공단을 창의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은 320여명의 직원이 도심 가로녹지를 비롯해울산대공원, 역광장, 달동문화공원시설, 종합운동장, 문수경기장 등 공원·체육시설,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가족문화센터 등 문화·복지시설 등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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