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박현석 과장 논문, 세계 신경외과학회지 게재
울산병원 박현석 과장 논문, 세계 신경외과학회지 게재
  • 최주은
  • 승인 2023.07.17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뇌지주막하출혈 치료 도움 됐으면”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지주막하출혈 환자에서 즉각적인 요추배액술의 타당성’ 논문이 SCI급 저널인 ‘세계 신경외과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논문은 울산병원 뇌혈관센터 신경외과 전문의 박현석(사진) 과장이 연구한 것이다.

해당 논문의 핵심은 뇌지주막하출혈 환자에게 응급실을 내원하자마자 적응증이 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요추배액술’을 즉각적으로 시행하고 뇌동맥류 수술이나 시술을 시행함으로써 뇌출혈 이후에 뇌수두증과 뇌혈관연축 등의 합병증을 줄여주고 대조군에 비해 사망률을 절반 정도로 낮췄다는 것이다.

울산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박현석 과장은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게 돼 영광이고 뇌지주막하출혈 환자 치료 성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현석 과장은 부산 동아대학교병원 권역뇌혈관센터에서 11년 동안 임상강사 및 교수로 뇌졸증 환자를 치료하며 많은 국내외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고향인 울산으로 내려와 울산병원 뇌혈관센터에서 올해 1월부터 근무 중이며 365일 24시간 뇌혈관질환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심혈관질환을 넘어 뇌혈관질환까지 더욱 강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주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