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반드시 유치 하겠다”
“2025 APEC 정상회의 반드시 유치 하겠다”
  • 박대호
  • 승인 2023.07.0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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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민선 8기 출범 1주년 언론 간담회
주낙영(사진) 경주시장은 “경주 미래발전 100년 앞당길 마중물 2025 APEC 정상회의를 시·도민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주 시장은 3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언론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 핵심 성과로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해 SMR 수출시장을 선점할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꼽았다.

또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신형산강 프로젝트 △노후 산단 대개조 사업 등 역사문화도시 기반위에 미래 원전·자동차 중심의 새로운 경제를 언급했다.

올 상반기 최고 이벤트인 대릉원 입장료 폐지와 대릉원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골목야시장인 ‘불금예찬’, ‘중심상권 동행’ 행사 등을 안내하며 도심에도 관광·경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나정교 우회로 차로 신설 △황오동 지하차도 평면화 개통 △동대교 지하차로 선형 개량공사 △황성동 주택가 공원묘지 정비(주차장 조성) 등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소확행 사업의 성과도 덧붙였다.

이어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향후 시정 주요 청사진을 밝히며 미래를 주도할 역점사업을 소개했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순 회의를 한다거나 도시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경제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격 상승과 국가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라며 “지방화 시대를 국가 균형발전과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를 실현하는 지방도시인 경주가 개최해야 할 명분과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오랫동안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제공됐던 황성공원 재정비 그랜드 플랜으로 전체 근린공원으로 지정됐던 도시관리계획을 일부 문화공원으로 변경해 종합운동장과 축구공원(1~4구장)을 이전(폐지)하고 지식정보센터, 커뮤니티 공간을 접목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계획을 안내했다.

옛 경주역 부지에 대한 사업 추진경과와 향후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등의 협의를 포함한 사용·매입 방안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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