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디카시와 동시 전시가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진행한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20여명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수강생들이 독서문화프로그램 기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적어내린 디카시와 동시 작품들이 전시된다.

프로그램에는 울산제일일보에 디카시를 연재하고 있는 울산아동문학회 이시향 회장, 박해경 시인이 강사로 나섰으며, 두 시인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울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 역시 그 중 하나로 독서와 시를 결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다.

울산아동문학회 이시향 회장은 “이번 전시는 참여한 수강생들의 노력과 창의력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리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영감과 인상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아동문학회는 ‘제2회 울산아동문학신인상’ 공모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중 울산아동문학 연간집 등을 통해 발표하며, 기성 문인 우대와 울산아동문학회 회원자격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아동문학회카페(cafe.daum.net/ulsanpp)나 전자우편(aria68@naver.com)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