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예산 10억원을 포함해 2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진행 중인 감포읍 전촌리 일대에 원룸형 숙소, 공용주방, 공용사무실, 오픈카페 등으로 구성된 청년 공유주거시설을 짓는다.
또 운동시설, 취미·문화활동 등 청년들의 공유주거에 유용한 공간을 만들어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취·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행안부가 주관해 공모한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됐다.
청년마을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체험, 창업 실험 등을 통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마을 만들기의 후속으로 청년마을에 이주하고 싶어도 주거공간이 없어 정착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낙영 시장은 “청년마을 공유주거 사업이 청년인구 유입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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