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년 공유주거시설 20억 들여 2025년까지 건립
경주시, 청년 공유주거시설 20억 들여 2025년까지 건립
  • 박대호
  • 승인 2023.06.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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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정부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예산 10억원을 포함해 2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진행 중인 감포읍 전촌리 일대에 원룸형 숙소, 공용주방, 공용사무실, 오픈카페 등으로 구성된 청년 공유주거시설을 짓는다.

또 운동시설, 취미·문화활동 등 청년들의 공유주거에 유용한 공간을 만들어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취·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행안부가 주관해 공모한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됐다.

청년마을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체험, 창업 실험 등을 통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마을 만들기의 후속으로 청년마을에 이주하고 싶어도 주거공간이 없어 정착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낙영 시장은 “청년마을 공유주거 사업이 청년인구 유입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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