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생활체육대축전 성료
울산시민생활체육대축전 성료
  • 김하늘
  • 승인 2023.06.0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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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26회 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26회 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북구 ‘경기력’ 울주 ‘성취’ 남구 ‘질서’ 중구 ‘경기운영’ 동구 ‘특별’상

- 男 최고령 게이트볼 ‘이채덕’ 女 최고령 선수 국학기공 ‘박정애’씨

울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규모 행사인 제26회 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부터 4일까지 울산 문수체육관과 울산종합운동장 등 17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축전에는 지역 5개 구·군에서 19개 종목 2천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축전은 1987년 이후 35년 만에 다시 이름을 찾은 울산공업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제18회 울산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 개최했다.

지난 2일 오후 6시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박성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대축전에 참가하는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남녀 최고령 선수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남자 최고령 선수는 게이트볼 종목에 출전한 이채덕(91)씨, 여자 최고령 선수는 국학기공 종목에 참가한 박정애(87세)씨다.

4일 오후 3시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구·군청장, 구군체육회 임직원, 생활체조 동호인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시상을 했다.

대축전은 각 구·군 선수단이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축제인 만큼 질서상, 경기운영상, 특별상, 경기력상, 성취상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울산시 북구가 경기력상을 차지했고, 성적이 향상한 울주군이 성취상을 받았다. 질서상은 남구가, 경기운영상은 중구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동구가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달 열린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울산시 선수단이 질서상을 수상하며 받은 자전거 5대를 추첨을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했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이번 대축전은 우리 체육인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건강한 생활체육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울산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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