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민생활체육대축전 3~4일 개최
울산, 시민생활체육대축전 3~4일 개최
  • 김하늘
  • 승인 2023.05.3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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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동호인들 열전 한마당… 1천500명 참가 15개 종목 실력 겨뤄
울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규모 행사인 ‘제26회 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3일부터 4일까지 문수 체육관을 비롯한 지역 17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울산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1987년 이후 35년 만에 부활한 울산공업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2일 열리는 ‘제18회 울산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과 같이 개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은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폐회식과 함께 2일 오후 6시 울산시티컨벤션 1층 안다미로홀에서 열린다.

울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울산시가 후원하는 시민생활체육 대축전은 검도 등 모두 19개 종목에 2천500여명의 구·군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여하는 체육 한마당 축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울산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은 지역 65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 1천500명이 출전해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국학 기공, 댄스스포츠, 체조, 테니스, 볼링, 파크골프, 탁구, 족구, 당구 등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큰 대회다.

울산시체육회는 “이번 체육행사에 나이·종목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화합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체육회는 지난 3월과 4월에 구·군체육회 사무국장 회의를 열고 시민 생활 대축전과 어르신 생활체육 대축전 추진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구군 체육회의 협조와 참여를 부탁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35년만에 부활하는 울산공업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체육인들도 힘을 모으겠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과 계층을 넘어 동호인들의 건강을 돌아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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