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울산시선수단이 대회 3일째인 29일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따냈다.

금메달은 씨름 중등부 김연후(무룡중3)와 체조 중등부 박준우(스포츠과학중3)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체조 여초부 이세온(월평초6), 정지원(스포츠과학중2)과 씨름 남중부 서민준(무룡중3)이 따냈다.

동메달은 탁구 여초부 배진아(화정초6), 씨름 남중부 임현성·중등부 전민기(무룡중2), 축구 남중부 울산현대중학교, 체조 여초부 장유진(월평초4), 테니스 여중부 학성여중, 복싱 중등부 정지원(청상중3)·차민준(범서중3), 체조 남중부 박준우(스포츠과학중3)가 가져왔다.

1일차인 지난 27일 롤러 남초부 전유빈(옥산초6)이 금메달을, 유도 남중부 박준경(일산중3)이 은메달, 전민석(일산중3)이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대회 2일차인 지난 28일 씨름 초등부 장지성(옥성초6), 유도 남초부 황태규(미포초6)와 검도 중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총 금메달 3개, 양궁 남초부 김형호(옥서초6), 롤러 남초부 전유빈(옥서초6)·남중부 박중훈(옥현중2), 체조 초등부 이세온(월평초6)이 각각 획득해 은메달 4개, 바둑 여중부 단체전과 씨름 초등부 구민규(방어진초6)·임현승(방어진초5), 유도 남초부 박기연(삼산초5), 수영 여중부 김태은·송지민(구영중)이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특히 울산시 선수단은 검도에서 전국소년체전 사상 첫 금메달 획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울산시 선수단은 현재까지 사전 경기를 포함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6개를 확보했다.

울산시는 30일 최종 경기에서 테니스, 농구, 축구, 복싱 등에서 메달 확보를 노린다는 각오다. 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