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연휴·행사 몰려 주말교통 ‘혼잡’ 예상
울산, 연휴·행사 몰려 주말교통 ‘혼잡’ 예상
  • 정인준
  • 승인 2023.05.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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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장미축제·프로축구 등… 市 “이해·협조 부탁”
울산시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로 인해 주말 동안 경기장 인근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전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이다. 특히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평소 주말보다 교통혼잡이 더욱 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먼저 철인 3종 경기가 열리는 태화교 하부도로부터 삼신삼거리까지 구간은 27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문수체육공원 경기장에서는 27~28일 수영, 야구, 축구 등 7개 종목 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특히 28일에는 인근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는 장미축제 마지막 날인 데다, 오후 7시에는 문수축구장에서 프로축구 경기가 예정돼 있어 문수체육공원 일대 극심한 차량 정체와 주차난이 예상된다.

울산 9개 초·중·고 체육관에서는 검도, 배구, 복싱 등 경기가 열린다.

경기가 열리는 일부 학교는 주택가에 있고, 주차장이 충분치 않아 주변 도로 등이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서부구장 등 축구 경기장 4곳, 탁구 경기가 열리는 전하체육센터 일대 등에도 많은 선수와 학부모, 관람객이 모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회 기간 중 사흘이 공휴일인 만큼 평소 주말보다 더 심한 교통 혼잡이 예측된다”며 “경기장 주변의 차량 정체나 주차난 등 불편이 있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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