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도서관,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울산 남부도서관,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05.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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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관 3곳 26명 대상 맞춤형 지원

울산 남부도서관은 다음달 6월 29일까지 남구 지역 장애인보호센터와 연계해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자체 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남구청 노인장애인과와 연계해 울산무거복지센터, 참세상단기보호센터, 보강장애인주간보호센터 3개 기관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간다. 성인 장애인 26명을 대상으로 22회 과정을 진행한다. 남부도서관은 지난해 프로그램 참여자와 기관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반영해 장애 성향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움직임이 적은 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음악과 접목한 율동, 리듬에 맞춘 신체 놀이와 그림책을 활용한 동화구연을 병행한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도 참여자들이 재미를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더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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