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 2호기 정기검사 후 재가동 승인
원안위, 월성 2호기 정기검사 후 재가동 승인
  • 박대호
  • 승인 2023.04.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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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9일부터 정기검사를 한 경북 경주 월성 2호기 임계를 26일 허용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107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9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8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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