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소중함 이해하고 가족애까지
농촌의 소중함 이해하고 가족애까지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9.07.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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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 자매결연 농촌 임직원 봉사캠프 마련
▲ 30일 울주군 온양읍 상대마을에서 열린 삼성정밀화학(대표이사 사장 배호원) 임직원 자녀 봉사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하천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 정동석 기자
삼성정밀화학(사장 배호원)은 제1회 임직원 자녀 봉사캠프를 자매결연 농촌인 상대·산현마을에서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개최했다.

임직원 자녀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마을에서 자연체험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 날에는 울산사업장을 방문해 현장투어 및 Fine Story(홍보관)을 견학한 뒤 자매결연 상대마을에서 울산생명의숲과 울산숲사모 회원들의 진행으로 숲 체험 및 내원암 방문, 하천 정화활동과 독거 어르신댁 일손돕기 등이 진행됐다.

이어 저녁에는 부모님을 위한 러브레터 및 울산대학교 주피터 동아리의 진행으로 별자리 알기 행사로 가족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캠프 이틀 째인 31일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산현마을을 둘러보고 화상장애 어르신 댁의 집안 청소 및 주변 환경정화활동,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점심 ‘자장면 데이트’ 등 자녀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농촌마을에서 농촌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직접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자매결연 농촌마을에서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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