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인근 다리부상 등산객 구조
신불산 인근 다리부상 등산객 구조
  • 김원경
  • 승인 2023.04.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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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소방 “안전수칙 필히 준수를”
울산 울주소방서는 지난 13일 오후 3시께 신불산 인근에서 다리부상으로 인해 거동이 불가한 등산객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등산객 A(67·여)씨는 신불산에서 간월재 방향으로 이동 중 오른쪽 허벅지 경련 발생으로 움직일 수 없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에 울주소방서 119구조대와 상북119지역대는 신고자 위치 파악 후 간월재에서 신불산 방향 700m 지점(9부 능선)에서 신고자를 발견해 외상평가·응급처치 및 이온 음료를 제공했다.

이어 산악들것을 이용해 간월재로 이동한 후 구급대 외상평가에서 A씨의 다리경련이 회복돼 귀가 조치됐다.

정호영 울주소방서장은 “무더워지는 날씨에도 등산객들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행 당일 날씨와 자신을 체력을 고려해 산행 계획을 세우고, 산행 중 음료 섭취·등산 중 휴식을 하는 등 안전수칙을 필히 준수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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