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항공기 18편 결항… 오늘 오전까지 바람 거세 ‘주의’
강풍에 항공기 18편 결항… 오늘 오전까지 바람 거세 ‘주의’
  • 정세영
  • 승인 2023.04.05 2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울산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악천후로 항공기 18편이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에 따르면 이날 울산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9편, 울산으로 도착하는 항공기 9편이 각각 결항돼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낮부터 강한 남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결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울산지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6일 오전까지 바람이 계속 강하게 불고 10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설물 피해와 빗길 교통사고 등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울산경찰청과 울산소방본부 등은 현재까지 인명피해 사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