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영유아의 손과 입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구토와 고열, 심한 설사, 탈수 증상 등이 나타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로타릭스(2회)와 로타텍(3회) 가운데 하나의 백신을 선택하면 되고, 두 백신 간 교차접종은 불가능하다. 접종은 백신을 입으로 먹이는 경구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유료로 1차 접종을 한 경우, 완전 접종을 위해 남은 2차 또는 3차 접종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 20~30만원이 들었으나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포함되면서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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