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 지자체 이관… 김주홍 ‘유보’·천창수 ‘찬성’
초등돌봄 지자체 이관… 김주홍 ‘유보’·천창수 ‘찬성’
  • 김지은
  • 승인 2023.03.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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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사노조, 정책질의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가 김주홍·천창수 후보간 맞대결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 돌봄교실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문제에 대한 두 후보의 시각차가 갈렸다.

30일 울산교사노조가 울산시교육감 후보로부터 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돌봄업무 지자체 이관과 관련해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는 ‘유보’,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는 ‘찬성’이라고 응답했다.

울산교사노조는 지난 18일 김주홍, 천창수 후보 캠프 사무실을 방문해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

교원평가·성과급제도 폐지에 관한 질문에 김 후보는 ‘유보’, 천 후보는 ‘찬성’이라고 답했다. 또 지방정부 돌봄 통합운영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유보’, 천 후보는 ‘찬성’ 입장을 보였다.

학부모 민원 보호 장치 마련, 교권보호를 위한 생활지도법 조례 제정, 수업권 등 교권침해시 대응 매뉴얼 제작, 교권보호센터 설치 운영 등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찬성’ 입장을 보였다.

두 후보의 답변서 전문은 울산교사노조 홈페이지(ust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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