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부산 中企 경기전망지수 석 달 연속 상승
울·부산 中企 경기전망지수 석 달 연속 상승
  • 김지은
  • 승인 2023.03.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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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로 전월 대비 0.7p↑… 제조업 평균가동률·경영실적도↑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중국 리오프닝 기대 심리로 인해 울산과 부산지역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울산·부산 중소기업 338개를 대상으로 ‘2023년 4월 중소기업경기 전망 조사’를 한 결과, 4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지수는 81.2로 전월 대비 0.7p 상승했다. 이로써 울산·부산 경기전망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했다.

제조업 경우 비금속 광물 제품(75.0 → 100.0, +25.0p), 의복 및 모피 제품(68.8 → 87.5, +18.7p) 등이 전월 대비 상승했고, 의료·정밀·광학기기(100.0 → 80.0, -20.0p),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80.0 → 61.1, -18.9p) 등은 하락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은 전월 대비 원자재 조달 사정(87.6 → 93.1, +5.5p), 자금 사정(76.3 → 79.1, +2.8p), 영업이익(74.0 → 76.5, +2.5p) 등은 호전됐다. 수출(90.9 → 85.9, -5.0p)은 악화했다.

2월 평균가동률은 전월 대비 0.6%p 상승한 71.8%로 나타났다.

3월 중소기업 경영실적은 77.1로 전월 대비 5.0p 상승했다.

중앙회는 노마스크와 중국 리오프닝 기대심리 등이 수출과 내수 동반 부진에도 체감경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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