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9일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으로 전월(90.1) 대비 2.9p 상승했다.
CCSI는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2006년~2022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물가 상승폭 둔화 및 마스크 전면 해제 등에 따른 일상 회복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의 소비자동향지수(CSI)중 5개의 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
향후경기전망CSI(+8p), 현재경기판단CSI(+5p), 생활형편전망CSI(+5p) 등을 중심으로 상승한 반면, 가계수입전망(-1p)만이 전월 대비 내렸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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