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온산·여수공장,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획득
바스프 온산·여수공장,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획득
  • 정재환
  • 승인 2023.03.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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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모노머 사업부문 최초 획득 쾌거
바스프는 지난달 말, 온산공장에서 생산된 바이오매스 밸런스 아디핀산을 최초로 고객에게 전달했다.
바스프는 지난달 말, 온산공장에서 생산된 바이오매스 밸런스 아디핀산을 최초로 고객에게 전달했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온산·여수 공장이 국제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제도)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아태지역 모노머 사업부문 최초 획득이다. 이로써 바스프는 기존에 국내 공급되는 제품과 성능이 동일하면서도 CO2 배출량은 낮은 바이오매스 밸런스(BMB) 및 켐사이클링(ChemCycling)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온산공장은 바이오매스 밸런스·켐사이클링 제품 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첫 고객 주문 처리를 완료했다. 또 아디핀산과 폴리아마이드 6.6 제품군에 대해 각각 2024년 말과 2027년 말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0)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여수공장도 TDI(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 제품군과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제품군에 대한 ISCC+ 인증을 획득했다.

송준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바스프의 온산과 여수공장이 국내 사업장 최초로 ISCC+ 인증을 받게 됐다”며 “한 국가에서 전체 밸류 체인이 인증을 받아 탄소 발자국이 낮은 아디핀산과 폴리아마이드(PA) 6.6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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