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할 것”
천창수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할 것”
  • 김지은
  • 승인 2023.03.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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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기후행동·울산권 아이쿱생활소비자협동조합과 정책협약도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27일 소비자기후행동, 울산권 아이쿱생활소비자협동조합과 선거사무실에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27일 소비자기후행동, 울산권 아이쿱생활소비자협동조합과 선거사무실에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바른 몸 건강한 마음,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학생 건강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천 후보에 따르면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성장 발달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초1, 4, 중1, 고1 학생을 대상(약 4만3천명)으로 기존 건강검사를 확대해 시력, 구강, 비만·과체중, 척추측만, 거북목, 약물 오·남용 진단 등의 검사를 하고 온라인으로 학생건강상담도 실시한다.

학교의 정서위기학생 안정화 및 교육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의 자살예방을 위해 교직원 대상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도 실시해 학교의 위기학생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또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 학생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및 예방 활동,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 고위험군 지원사업, 건강증진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등의 역할을 한다.

천 후보는 “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각종 성장 저해 요인들을 철저히 관리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나아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앞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천창수 후보는 소비자기후행동, 울산권 아이쿱생활소비자협동조합과 선거사무실에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의 내용은 채식급식 선택권 보장, 친환경 급식지원 확대, 울산시 교육청 내 일회용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노력,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교육 실천, Non-GMO(유전변형 없는 식재료) 급식지원 확대 등으로,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와 기후위기 인식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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