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순찰 길학습 서바이벌’ 울산 남부경찰서 , 경찰청 최초 ‘로드-챌린지’ 개발
‘도보순찰 길학습 서바이벌’ 울산 남부경찰서 , 경찰청 최초 ‘로드-챌린지’ 개발
  • 김지은
  • 승인 2023.03.2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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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경찰서는 경찰청 최초로 도보순찰 길학습 서바이벌, ‘로드-챌린지’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로드-챌린지’는 순찰팀원 간 협응력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먼저 2인 1조 구성 시 계급별 편차가 클수록 가점을 부여하고 조장과 조원이 1주일간 지구대·파출소 지역 지리학습을 선행한다. 이후 챌린지 당일에는 출발과 도착 장소를 도로명 주소로만 공개한다.

경찰들은 전자기기를 모두 반납한 후 무전기만 휴대한 채 최단 거리·시간 안에 도착지를 찾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주요 도로와 상호, 신고다발지역 등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현장에 다녀온 후에는 이동한 경로를 상호가 제거된 답안 지도에 표기해야 하며, 이는 5가지 항목별에 따라 배점이 진행된다.

남부서는 배점에 따라 포상하는 등 직원들의 학습 참여율을 높여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남부서는 올 하반기 이 프로그램을 울산경찰청에 확대해 홍보를 강화하고, 이후 전국 확대 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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