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린 교문’ 교육공동체 소통 활발
‘활짝 열린 교문’ 교육공동체 소통 활발
  • 김지은
  • 승인 2023.03.2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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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초·이화초, 대면 교육과정 설명회… 학교-학부모 직접 만나 대화 시간 가져
온산초등학교는 22일 ‘배움에 행복을 담은 온산 다울림 교육’을 주제로 대면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온산초등학교는 22일 ‘배움에 행복을 담은 온산 다울림 교육’을 주제로 대면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화초등학교는 22일 학부모를 초청해 ‘교육공동체 이음의 장 이화 다모임’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화초등학교는 22일 학부모를 초청해 ‘교육공동체 이음의 장 이화 다모임’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울산지역 학교들이 새 학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잇따라 열고 학부모와 소통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온산초등학교는 22일 4년 만에 ‘배움에 행복을 담은 온산 다울림 교육’을 주제로 대면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교육균형발전 학교로 지정된 온산초는 학생의 다양한 진로, 문화 체험 활동과 교육 복지에 2천만원을 지원한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잇는 징검다리 교육과 함께 한국어 학급 운영,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활동하는 다울림 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도 다문화 학생이 많은 학교 특성을 고려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로 된 설명자료를 준비해 다문화 가정 학부모에게 제공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 학부모는 “작은 부분에서부터 학생과 학부모를 배려하는 모습에 학교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울산시 북구 이화초등학교도 이날 학부모를 초청해 ‘교육공동체 이음의 장 이화 다모임’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학교 교육과정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선행학습 유발 관행 근절, 학교폭력의 이해와 예방, 아동학대·생명존중, 다문화, 인성·인권교육, 장애인식 개선, 성교육, 방과후학교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어 자녀 이해를 돕는 ‘부모 셀프 코칭’을 주제로 울산대학교 경영학부 김상언 외래 강사가 강연했다.

연수를 마치고 학부모들은 교실에서 학급 교육과정 설명을 듣고 담임교사와 대화를 나눴다.

박미자 이화초 교장은 “코로나19로 닫혀있던 교문과 교실의 문이 이제 활짝 열리면서 교육공동체가 직접 대면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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