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올해 학교도서관 단장에 12억원 지원
울산교육청, 올해 학교도서관 단장에 12억원 지원
  • 김지은
  • 승인 2023.03.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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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카페 구축·비품 교체·장서 확충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초·중·고교 도서관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에 예산 12억원을 지원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새 단장(리모델링) 사업으로 10교에 7억원, 책카페 구축으로 10교에 2억원, 비품 교체로 15교에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희망학교를 모집해 현장 방문과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장서 확충 사업은 장서가 부족한 학교를 조사한 후 별도 계획을 세워 5월 초에 1억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도서관 기반 시설 확충은 협동학습과 창의적 융복합 교육 등 미래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새 단장, 책카페 구축, 비품 교체, 장서 확충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지원되는 새 단장 사업은 낡은 학교도서관 새 단장뿐만 아니라 미래형, 자연친화적, 지역개방형 학교도서관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책카페 구축은 학교 유휴 공간을 활용해 책을 읽을 수 있고 소통도 가능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서 확충 사업은 단위 학교에서 학교도서관 장서 확충비로 학교 기본 경비의 3%를 편성하고 있어도 장서가 부족한 신설 학교 등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울산시교육청은 학교도서관 기반 시설 확충으로 초 76교, 중 32교, 고 37교, 특수·각종 4교 모두 149교에 38억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주도적 배움과 소통 공간으로 학교도서관이 중요해지는 만큼 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교도서관 기반 시설 확충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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