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동 주민센터 ‘여름 시골마을 체험’
화정동 주민센터 ‘여름 시골마을 체험’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9.07.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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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타는게 놀이동산보다 재밌어요”
울산시 동구 화정동 주민자치센터는 27일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 20여명과 함께 울주군 소재 배꽃마을을 찾아 신나는 여름 시골마을 체험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 방학 어린이 단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옹기마을 체험에 이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마련한 것이다.

도시의 아파트 놀이터를 벗어난 아이들은 책에서만 접했던 원두막을 처음 보며 신기해 했고 수박과 참외를 따기도 하고 맑은 개울에서만 서식한다는 다슬기를 줍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고재민(12) 학생은 “직접 과일도 따고 경운기도 타보니 놀이동산에 온 것보다 신난다”며 즐거워 했다. 황길현 화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아파트에서만 지내는 어린이들에게 아주 새로운 체험활동이었던 것 같다. 풍요로운 우리 시골마을을 보여줄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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