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고 오명진 우승 등 금5 은2 동1 획득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여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에뻬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오명진(중앙여고3·사진) 등 선수들의 선전에 힘입어 울산선수단은 금5, 은2, 동1개를 획득하는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오명진은 27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에뻬 결승에서 하지영(곤지암고)을 맞아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5-1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남고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 진출한 울산고는 경기 성남불곡고를 45-4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추가했으나 여고 단체전의 울산중앙여고는 수원효원여고에 41-4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중학부에서는 남자 에뻬와 여자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 오른 울산태화중과 서여중이 경기발안중과 성남여중을 45-41, 44-36으로 각각 따돌리고 금메달 2개를 추가했으며, 김동하(태화중3)는 개인전 결승에서도 김기훈(경기영성중)을 15-7로 가볍게 꺾고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여중 에뻬 개인전에서 이혜인(서여중)이 은메달을, 단체에서 서여중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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