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보건의료인 824명이 천창수 울산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울산지역 보건의료인 10여명은 13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년간 교사로 재직한 천 후보는 상대 후보보다 학교 현장을 잘 아는 교육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고 노옥희 교육감이 이룬 성과를 더 튼튼히 다지고 협력과 창의성, 자유로움, 다양성이 살아 있는 울산교육을 펼칠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건립, 학교 유해물질 예방 조례 제정, 치과주치의제 확대 같은 공약을 통해 천 후보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신경 써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과 불안증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교사를 늘려달라”고 제안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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