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단이 오는 11일 K3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울산시민축구단은 11일 오후 2시 울산종합운동장서 창원시청을 홈으로 불러들여 홈 개막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4일 리그 개막에 앞서 펼쳐진 FA컵 1라운드서 아쉽게 승부차기로 패한 울산시민축구단은 이번 시즌 리그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되고 있는 화성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리그 개막전을 앞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 챔피언 간의 맞대결이라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울산시민축구단은 2022시즌 전국체육대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창원시청은 K3리그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점에서 11일 일제히 펼쳐지는 K3리그 개막전 경기중 최고 빅매치로 주목된다.

두 팀 간 이적생의 활약도 주목할만하다.

지난 시즌까지 창원시청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임예닮이 울산시민축구단으로 복귀해 친정팀의 골문을 노린다.

한편 리그 개막전을 맞아 이번 경기는 울산시민축구단의 공식 후원사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이영우) 스폰서데이 홈경기로 펼쳐진다. 경기 전 후원 협약식을 비롯해 농협 후원 쌀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