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동물사랑교육 중학교까지 확대” 공약
천창수 “동물사랑교육 중학교까지 확대” 공약
  • 김지은
  • 승인 2023.03.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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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단계별 초·중등 교재 개발로 생명존중의식 강화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을 중학교까지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천 예비후보는 발달 단계별 초·중등 동물사랑교육 교재를 개발해 초등은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지도할 수 있게 하고, 중학교는 자유 학년 주제 선택 활동 프로그램, 동물과 관련된 교과에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동물사랑 교육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더불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감수성과 공존의 가치관, 바른 인성을 키우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동물사랑 교육 교재 내용은 인간과 동물의 관계 형성, 반려동물의 감정표현, 팻티겟과 에티켓, 사람에게 도움 주는 동물의 이해, 길고양이에 대해 이해하고 생명존중 감수성 높이기,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 반려견 응급처지, 동물권 이해, 실험실 동물 윤리문제 등 교과수업과 연계한 주제로 동물의 삶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감법, 유기동물의 실상 등을 알아보고 청진기로 동물의 심장 소리를 듣는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의식을 함양한다.

천창수 예비후보는 “동물사랑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공감과 소통능력을 키워 서로 배려하는 방법을 익히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고 노옥희 교육감의 남편인 천창수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했고 전국사회교사모임 회장, 울산교육연구소 북유럽교육복지연구회 회장을 지내고 현재 노옥희재단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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