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체육 100년 초석 다지고 힘 있는 체육회로 도약”
“울산체육 100년 초석 다지고 힘 있는 체육회로 도약”
  • 김지은
  • 승인 2023.03.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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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욱 제5대 울산시체육회장, 취임식서 힘찬 포부… 임기 2027년 정기총회까지
제5대 울산시체육회장 취임식이 7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철욱 취임회장이 체육회기를 전달받은 뒤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최성부 교육감 권한대행, 김영길 중구청장, 김종훈 동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체육인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
제5대 울산시체육회장 취임식이 7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철욱 취임회장이 체육회기를 전달받은 뒤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최성부 교육감 권한대행, 김영길 중구청장, 김종훈 동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체육인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

 

“새로운 울산체육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힘 있는 체육회를 만들겠습니다.”

김철욱 제5대 울산시체육회장이 7일 취임했다.

이날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장, 최성부 시교육감 권한대행, 지역 체육인, 기관·단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울주군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 영상 상영, 체육회기 전달, 축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설성재 원로, 울산시청 육상팀 강재호 감독, 육상 7종 경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정연진 선수, 제103회 전국체전 수영 2관왕인 김찬영 선수가 체육인 대표로 나서 울산체육 발전이라는 염원을 담아 김철욱 신임 회장에게 체육회기를 전달했다.

김철욱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8기 김두겸 지방정부와 민선 2기 울산시체육회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며 “우리 시체육회부터 달라지고 노력해 울산 시민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2기를 맞은 체육회는 다가올 울산체육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와 체육을 마음껏 누리도록 할 것”이라면서 “생활체육 최일선에서 땀 흘리는 178개 회원종목 단체와 51개 읍·면·동 체육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시, 시의회, 교육청과 소통하고 협의해 울산 출신 우수 선수가 우리 고장을 대표해 애향심을 갖고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연계 육성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면서 “힘 있는 울산시 체육회를 만들 수 있도록 체육인 여러분의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3·4대 울산시의회 의장, 울산시 생활체육회장,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울산시 정책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철욱 제5대 울산시체육회장의 임기는 지난달 23일부터 2027년 열리는 정기총회 전일까지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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