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모두가 안전한 일터 만든다
울산교육청, 모두가 안전한 일터 만든다
  • 김지은
  • 승인 2023.03.0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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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개 학교 급식실, 행정실 대상 위험성 평가
울산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개선하기 위해 위험성 평가 컨설팅과 정기점검을 진행한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위험성 평가는 학교 내 유해·위험요인을 찾아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제공해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위험성 평가는 전문기관을 통해 263개 학교(기관) 행정실과 급식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246개 학교(기관)에서 다양한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찾아 개선하고자 대상 기관을 확대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전 준비, 유해·위험요인 파악, 위험성 추정, 위험성 결정, 감소대책 수립·실행 등 5단계로 진행한다.

대상 업무는 급식은 식재료 입고와 보관, 식재료 전처리, 조리, 운반과 배식, 설거지와 청소 등이고, 행정은 시설관리, 청소, 당직, 통학보조 작업 등이다.

직종별 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함께 활동에 참여하고, 사전 서류 검토를 거쳐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작업장에 내재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위험성 크기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위험성 감소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기구, 설비 등이 노후되면서 위험한 부분은 없는지, 현재 수립된 위험성 감소대책이 유효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위험성 평가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와 이행상태 등을 확인하는 정기 점검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위험성 평가 컨설팅과 정기점검 용역’ 사업 착수보고회를 8일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한다.

박봉국 안전총괄과장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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