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MWC GLOMO 어워드, 정밀 보행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엘비에스테크(LBStech)가 수상
2023 MWC GLOMO 어워드, 정밀 보행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엘비에스테크(LBStech)가 수상
  • 이주복 기자
  • 승인 2023.03.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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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엘비에스테크는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3'에서 SKT·AI반도체 기업 사피온 코리아와 함께 위치 측위 AI 기술 ‘VLAM’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로 수상에 성공했다고 1일(바르셀로나 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설명 : 엘비에스테크는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3'에서 SKT·AI반도체 기업 사피온 코리아와 함께 위치 측위 AI 기술 ‘VLAM’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로 수상에 성공했다고 1일(바르셀로나 현지시간) 밝혔다.

엘비에스테크(대표이사 이시완)는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wards, 이하 GLOMO) 2023'에서 SK텔레콤·AI반도체 기업 사피온 코리아와 함께 위치 측위 AI 기술 ‘VLAM’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로 수상에 성공했다고 1일(바르셀로나 현지시간) 밝혔다.

엘비에스테크는 SKT·사피온 코리아와 함께 MWC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한국 기업이 되었는데,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Best Use of Mobile for Accessibility & Inclusion)’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엘비에스테크는 기존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이 대부분 GPS 신호를 기반으로 작동해 정확성에 한계를 가지고 있음에 착안하여, 자율주행 등 여러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VLAM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에 적용해 정밀한 위치 측위로 실효성 있는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를 개발했다.

‘G-EYE 플러스’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반바퀴만 돌리면 평균 1m 오차로 현재 사용자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사용자는 ‘G-EYE 플러스’를 사용함으로써 건물 인근이 아닌 출입문 또는 진입로 바로 앞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엘비에스테크는 이번 수상으로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엘비에스테크는 지난 2018년에는 창업경진 부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베트남 시각장애 시장에 진출해서 실증에 성공한 사례가 있는 등 기업의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시완 엘비에스테크 대표는 “우리가 개발하는 따뜻한 기술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과 더불어 사회 참여의 장애를 없애고, 기업들의 사회적인 책임을 이용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