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6일부터 26일까지 3주 동안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울산시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우리동네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16개 항목(5분 소요)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활 속 범죄 불안 요소, 교통안전 위협요소, 청소년 비행지역 등 실제 생활 속에서 주민이 체감하고 있는 불안 요인을 집중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예방,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관련 치안 정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울산경찰청 홈페이지·SNS 등에 게재된 ‘QR코드’ 또는 링크(url.kr/ef6l23)를 통해 설문조사에 접속하면 된다. QR코드 및 링크 사용을 어려워하는 노년층에 대해서는 노인 대학 등 현장에 방문해 오프라인 설문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150명(선착순 50명, 무작위 추첨 100명)에게 상품도 지급한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범죄 없는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실질적인 치안 정책 마련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