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5월부터 학부모나눔지기 본격 운영
울산시교육청, 5월부터 학부모나눔지기 본격 운영
  • 김지은
  • 승인 2023.03.0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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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교육·독서지도 등 학교·지역아동센터 등에 교육기부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학부모나눔지기를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본격 운영에 앞서 이달에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재능기부 활동처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학부모 나눔지기를 배정할 예정이다.

학부모나눔지기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교육기부를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 48명이 281시간을 재능기부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선착순으로 신규 회원을 공개 모집했다. 모집 결과 91명이 신청해 그중에서 60명이 기본소양교육을 이수했다. 3월까지 과정별 심화교육을 이수하면 나눔지기 활동자격이 부여된다.

활동분야는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몸으로 습득하는 놀이교육, 질문·대화·토론 등 유대인 하브루타 독서지도, 전통놀이와 보드게임으로 수학적 의미를 알아보는 창의보드게임을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나눔지기 사업으로 학부모에게 재능기부 기회를 제공해 자발적인 학교교육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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