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가 2일 울산대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SK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4명에게 등록금 전액 총 1천495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임성수 SK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은 경영학전공 2년 김유정, 화학전공 4년 박창엽, 기계자동차공학전공 4년 방경모, 화학공학전공 4년 정민찬 씨 등 4명에게 장학증서를 각각 수여하고 면학을 당부했다.

임성수 경영지원본부장은 “SK이노베이션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역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사회와 지역대학에 환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석 울산대 학생지원처장은 “울산의 대표기업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가 지난 30년 동안 울산대 학생들에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사회진출을 할 때 큰 힘을 얻었다”며 장학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경영학전공 2년 김유정 씨는 “이번 장학금을 통해 개인의 발전과 함께 울산과 울산대를 빛내면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1993년부터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울산대 학생들에게 SK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78명의 울산대 학생에게 모두 5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