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관급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협조 요청
울산시, 관급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협조 요청
  • 정인준
  • 승인 2023.03.01 2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45개 공공기관에 10억 미만 공사 ‘국가계약법’ 준수 당부
울산시는 울산에 소재하는 45개 국가 및 정부공공기관에 공사 계약 시 ‘지역제한 경쟁입찰 협조’를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사업본부, 한국도로공사 울산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울산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 울산항만공사 등 울산 소재 45개 주요 정부공공기관이다.

협조 내용은 공사?용역?물품 등 각종 계약 시 지역제한 경쟁입찰, 지역생산자재 구매 등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지방계약법’에 따라 추정가격 10억원 미만의 전문공사와 그 밖의 공사 계약의 경우, 법인등기부상 본점 소재지(개인사업자는 사업장 소재지)로 입찰참가자의 자격을 제한할 수 있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100% 지역제한으로 입찰 공고하고 있다.

국가 및 정부공공기관의 경우에도 ‘국가계약법’에 따라 추정가격 10억원 미만의 전문공사와 그 밖의 공사 계약의 경우, 법인등기부상 본점 소재지(개인사업자는 사업장 소재지)로 경쟁참가자의 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울산소재 한 정부기관에서 추정가격 3억원 미만 소액공사를 전국 대상으로 입찰공고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 상주하는 정부공공기관의 작은 관심이 울산 지역 업체에는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