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3.1운동 정신 계승 독립운동교육 활성화”
천창수 “3.1운동 정신 계승 독립운동교육 활성화”
  • 김지은
  • 승인 2023.02.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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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제정·독립운동 현장 연계 역사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공약
천창수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천창수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천창수(사진)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27일 “104주년 3·1절을 맞아 울산지역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계승하고 독립운동사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독립운동 교육활성화 조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독립운동 교육 활성화 조례는 학생들이 일제강점기 시대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해 지역의 역사 현장을 체험하는 등 독립운동사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며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와 교원 연수 지원, 현장학습 등을 3년마다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의 사항을 명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현장 체험학습, 울산지역 독립운동사 초중등 교재 발간, 독립운동가의 길 조성, 독립운동가의 출신학교 찾아 모교에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등 독립운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박상진의사 생가, 외솔 최현배 기념관, 보성학교 터, 구 울산초등학교 터, 언양·병영·남창 등 지역 독립 운동의 역사적 현장과 연계한 독립운동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자유학기제와 현장체험학습, 역사 관련 학생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독립운동가의 길은 울산지역 교육분야 독립운동가의 초상을 활용한 상징물을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생교육문화회관에 설치해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활동을 현대적 시각으로 소개한다.

아울러 학적부를 통해 출신학교가 확인된 독립운동가는 모교에 독립운동 활동을 소개하는 현판을 제작해 재학생들에게 모교 출신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도록 할 계획이라는 게 천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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