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텃밭 정원 완성되면 창의적 휴식공간”
“지속가능 텃밭 정원 완성되면 창의적 휴식공간”
  • 김지은
  • 승인 2023.02.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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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UNIST에 탄소중립 캠퍼스 사업 2억원 기부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BNK경남은행은 지난 24일 UNIST 본관 6층에서 기부협약식을 가졌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BNK경남은행은 지난 24일 UNIST 본관 6층에서 기부협약식을 가졌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지난 24일 BNK경남은행과 기부 협약을 맺고 교내에 ‘지속 가능한 텃밭 정원’을 함께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텃밭 정원은 UNIST의 탄소중립 캠퍼스 사업의 하나로, 경남은행이 이 사업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정원은 UNIST 가막못 주변 잔디광장에 올해 6월 목표로 개장한다. 경관과 먹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오감만족 생태 먹거리 정원’으로 조성된다.

정원에는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고래 형상의 사계절 먹거리 텃밭과 함께 작은 생태 연못, 덩굴 벤치 등이 들어선다.

UNIST는 이 공간을 학교 구성원과 울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 농업 및 탄소중립 교육장, 식물 돌보기를 통한 치유·힐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학내 거주자들에게는 ‘공유 텃밭’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지속가능한 텃밭 정원’이 완성되면, UNIST 복합문화공간과 함께 UNIST 구성원들과 울산 시민들에게 휴식을 통해 도전 의식과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창의적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UNIST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UNIST는 구성원들과 울산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8월 복합문화공간 개소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텃밭 정원’도 울산시민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명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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